제2의 테슬라 리비안 매출 늘자 주가도 뛰었다
파이낸셜뉴스
2022.08.12 06:53
수정 : 2022.08.12 06:53기사원문
리비안 올해 2·4분기 매출액 3억6400만 달러 기록
시장 예상치 상회하는 매출 올려
리비안 주가 4.14% 상승하며 거래 마감
【실리콘밸리=홍창기 특파원】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테슬라 대항마인 전기차 기업 리비안이 시장 컨센서스 보다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그러나 리비안의 손실폭은 커져 향후 주가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진단이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3억 3750만 달러(4394억원)보다 높은 것이다.
리비안의 주당 손실은 1.62달러를 기록, 시장의 예상치(1.63달러)보다 조금 낮았지만 리비안의 올해 2·4 분기 영업순손실은 약 17억 달러(2조 2134억원)였다.
리비안은 올해 상반기 현재 총 15억5000만달러(2조181억원)의 현금과 현금성 자산을 보유중이라고 주주들에게 설명했다. 올해 3월말 17억달러(2조2134억원)에 비해 다소 줄었지만 리비안은 소형 SUV R2가 출시될 때까지 운영 자금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또 리비안은 올해 상반기 현재 스포츠유틸리티차(SUV) R1S와 픽업트럭인 R1T의 사전 주문이 약 9만8000건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리비안은 연간 2만5000대 생산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리비안은 올해 1·4분기에 2553대, 2·4분기 4401대의 차량을 각각 생산했다.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 본사를 둔 리비안은 일리노이 공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R1S, 픽업트럭 R1T, 배달용 밴을 생산하고 있다. 리비안은 오는 2024년부터 조지아주 애틀랜타 인근에 제2공장을 가동할 계획이다.
한편, 리비안은 이날 장 마감후 실적을 발표했다. 실적은 월가의 예상치를 상회했다. 리비안은 실적 발표 이후 리비안의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소폭 상승하고 있다. 앞서 리비안 주가는 정규장에서 전장보다 4.14%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theveryfirst@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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