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월드컵, 하루 앞당겨 현지시간 11월20일 개막 확정
2022.08.12 07:34
수정 : 2022.08.12 08:17기사원문
FIFA는 12일(현지시간)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을 이전보다 하루 빠른 11월21일에서 11월20일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번 대회는 오는 11월20일 오후 7시 알 베이트 스타디움에서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경기로 막을 올린다.
개막식 날짜가 바뀐 것은 개최국이 첫 경기를 치르는 전통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당초 FIFA는 현지시간으로 11월21일 오후 1시 네덜란드와 세네갈의 조별리그 A조 맞대결을 대회 첫 경기로 배정했다.
같은 A조에 속한 개최국 카타르-에콰도르전은 6시간 뒤인 오후 7시에 예정됐다. 에콰도르 현지 시차 등을 고려한 결정이었다.
하지만 FIFA는 개최국이 첫 경기를 치렀던 전통을 유지하기 위해 카타르-에콰도르전을 하루 당기기로 했다.
한편 A조의 2경기 일정 외에 다른 스케줄의 조정은 없다. 대한민국이 속한 H조의 경기 일정도 이전과 같다. 월드컵 대회 일정만 총 28일에서 29일로 하루 늘어나게 됐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우루과이(11월24일), 가나(11월28일), 포르투갈(12월3일)을 차례로 상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