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폴더블폰 또 '벌러덩' 굴욕…나오자마자 삼성 앞에 무릎
파이낸셜뉴스
2022.08.14 09:38
수정 : 2022.08.14 13:11기사원문
작년 화웨이 이어 올해 샤오미도
플렉스 모드 불안정
폰 두께 삼성보다 줄였다고 하지만
여전히 부족한 내구성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삼성전자 폴더블폰 언팩(공개) 다음날인 11일 당사 차세대 폴더블폰 미믹스폴드2를 공개했다.
샤오미는 미믹스폴드2의 카메라를 강화하고, 접었을 시 두께를 줄이는 등 전작 일부 단점들을 개선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작년 화웨이가 출시한 갤럭시Z플립 닮은꼴 P50포켓은 90도 이상 각도에서 지탱되지 않는 단점이 드러났다. 화웨이는 언팩 당시 삼성 갤럭시Z플립3 두께를 직접 저격했지만, 향후 불안정한 플렉스 모드뿐 아니라 화면이 쉽게 깨지는 것과 같은 불안한 내구성이 소비자들로부터 알려지면서 되레 삼성전자 폴더블폰 내구성이 각광받는 계기가 됐다.
샤오미 미믹스폴드2와 같은날 공개된 모토로라 레이저3(razr 3)는 일단 공개 초반 호평에 오르고 있다. 경쟁사 대비 눈에 띄게 큰 커버스크린과 전작 대비 개선된 디자인에 대한 호평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16일부터 갤럭시Z폴드4·플립4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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