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은행 3사 '각축전'...어떤 앱이 인기 더 많나
파이낸셜뉴스
2022.08.17 06:30
수정 : 2022.08.17 07:4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터넷은행 간 경쟁이 치열한 모양새다. 인터넷은행 3사의 앱 이용 현황을 분석해본 결과 제각기 장점을 가지고 다투고 있었다. 앱 설치수와 실행횟수 면에서는 토스가 가장 앞섰지만 활성사용자는 카카오뱅크가 가장 많았고 연령분포는 케이뱅크가 가장 고르게 나타났다.
카카오뱅크(1708만6000대)와 케이뱅크(982만2000대)가 그 뒤를 이었다. 또한 1월 대비 7월 증가량은 78만6000대로 토스가 제일 많았으며, 증가폭도 4.2%로 제일 높았다.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는 각각 3.4%, 1.7% 올랐다. 기기 한 대당 일평균 실행횟수는 토스 3.6회 ,카카오뱅크 2.4회 케이뱅크 2.3회 순이었다.
연령별 이용자 비율은 케이뱅크가 가장 고르게 분포했다. 50대 이상 이용자가 26%로 제일 많고 20·30·40대도 각각 20%대 초반 점유율을 보였다. 카카오뱅크는 30대, 토스는 20대가 제일 많이 사용했다. 10대 이용자 비율은 토스가 9%로 가장 높았으며, 카카오뱅크가 1%로 가장 낮았다.
기기설치수 대비 활성사용자(MAU)는 카카오뱅크가 평균 63.4%로 가장 높게 나왔다. 케이뱅크는 평균 15.1%로 다소 저조했다. 1월 대비 7월 수치가 높아진 앱은 토스(3.8%)뿐이었다. 다른 두 앱은 감소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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