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홀딩스, 영업익·사업 확장·주주환원 삼박자 충족-IBK
파이낸셜뉴스
2022.08.22 07:48
수정 : 2022.08.22 07:4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IBK투자증권은 22일 한라홀딩스에 대해 자체 사업 개선으로 인한 분기 최고 수준의 영업이익, 적극적인 사업 확장,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주주환원 삼박자가 충족됐다고 평가했다. 19일 종가는 3만9250원이다.
한라홀딩스는 수입차 부품을 보험사와 연계 공급하는 플랫폼도 추진 중이다. 김 연구원은 후발 사업자로서 시장 진입에 용이한 전략으로 평가했다.
그는 "2차전지 분리막업체 WCP와 용기전문업체 우성플라테크에 각각 1000억원, 340억원을 투자했다. 금년에는 반도체, 디스플레이용 제조공정에 사용하는 소모품을 제조하는 윌비에스엔티에 500억원을 투자했다"며 "주식 상장 일정을 한 달 정도 늦춘 WCP는 9월 재추진할 예정이다. 전략적 투자자로서 투자수익 자금을 투자에 재활용할 계획이다. 사업 확보를 염두에 두고 투자한 윌비에스엔티는 2021년 실적이 매출 646억원, 순이익 118억원"이라고 설명했다.
한라홀딩스는 주주환원에도 적극적이다.
김 연구원은 "2020년부터 매년 100억원의 자사주를 취득하고 있다. 금년에도 내년 4월까지 100억원을 취득할 예정으로 주가 하방경직성을 담보해 주고 있다"며 "주당 2000원의 현금배당이 올해도 이어질 예정으로 5%의 배당기대수익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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