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코로나19 예방접종 당부.. 고위험군 중증·사망 예방
파이낸셜뉴스
2022.08.22 08:34
수정 : 2022.08.22 08:34기사원문
소아․청소년 접종 및 50세 이상 등 4차 접종 필요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하계휴가 및 연휴 등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4000명 대에 이르는 등 재유행 상황이 이어지자 울산시가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적극 권장하고 나섰다.
22일 울산시에 따르면 소아.청소년(만18세 이하) 사망자의 81.8%가 기초접종(1. 2차)을 완료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감염에 취약한 소아.청소년들의 접종이 중요하다.
4차 접종을 받을 경우 3차 접종 대비 중증.사망 위험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
현재 코로나19 4차 접종 대상은 50세 이상과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감염 취약시설 입소·종사자다.
3차 접종을 완료한 50대 이상은 4개월 경과 후 접종을 권고하며, 코로나19 감염력이 있는 경우에는 확진일로부터 3개월 이후부터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3차 접종 대상자인 청소년(만12~17세) 고위험군과 18세 이상 성인은 코로나19에 감염된 이력이 있더라도 3차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방법은 네이버.카카오톡으로 잔여백신 예약이나 의료기관 유선연락 후 당일 접종 가능하며 사전예약 누리집이나 전화예약을 통해 사전예약 후 접종이 가능하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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