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EPL 노팅엄과 3년 계약 임박…1년 올림피아코스 임대 합의

뉴스1       2022.08.24 08:34   수정 : 2022.08.24 11:23기사원문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황인범이 11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알 아인 하자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C조 조별리그 2차전 대한민국과 키르기스스탄의 경기에서 중거리 슛에 실패한 후 황의조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19.1.12/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보르도(프랑스) 소속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노팅엄 포레스트 이적이 임박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노팅엄은 황의조와 계약을 맺은 뒤 곧바로 올림피아코스(그리스)로 1년 임대를 보내는 방안을 제시했는데, 황의조 측이 이 조건에 동의하면서 협상이 급물살을 타는 모양새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24일(이하 한국시간) "황의조의 노팅엄행이 임박했다. 노팅엄은 그를 곧바로 올림피아코스로 임대할 것"이라며 "황의조는 그리스 클럽으로의 이적을 좋아하지 않았지만 국가대표팀 동료인 황인범과 상의한 후 이 제안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매체 '프렌치풋볼뉴스' 역시 "황의조가 특별한 제안에 동의했다. 이제는 움직일 일만 남았다"면서 계약이 사실상 합의에 이르렀음을 확인했다.

유럽축구 이적 시장 전문 기자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도 SNS에 "황의조는 노팅엄 소속으로 올림피아코스 1년 임대를 떠나야 한다"고 적었다.

다수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노팅엄은 황의조에게 이적료 400만유로(약 53억원)와 옵션 100만유로(약 13억원)를 제시했다.

'프렌치풋볼뉴스'는 "황의조는 프랑스 무대에서 검증된 선수였지만 팀의 강등을 막지 못했고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급히 새 팀을 찾다보니 몸값이 낮아졌다"고 분석했다.


한편 올림피아코스는 황인범이 뛰고 있는 팀이다.

7월 올림피아코스와의 3년 계약에 서명한 황인범은 지난 19일 열린 아폴론(키프로스)과의 2022-23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 선발 출전, 데뷔전 데뷔골을 넣으며 활약했다.

황의조가 임대로 올림피아코스 유니폼을 입게 되면 그리스 무대에서 '황'의조-'황'인범 듀오가 함께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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