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당헌 80조 개정' 통과에 "특정인 위한 방탄조항되면 안돼"
파이낸셜뉴스
2022.08.26 16:32
수정 : 2022.08.26 16:32기사원문
"당무위, 선당후사 정신 가져야"
"권리당원 전원투표 시간 갖고 중론 모아야"
"중앙위 표결기구만으로는 안돼, 찬반 토론 가능해야"
[파이낸셜뉴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26일 '당헌 80조 수정'이 포함된 당헌 개정안이 통과된 것에 대해 "특정인을 위한 방탄 조항이 되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민주당 당헌 개정안이 중앙위에서 가결뒤 박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결론은 내려졌지만 몇가지 과제가 남아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개정이 세간의 우려와 달리 민주당의 더 높은 도덕적 기준을 보여주는 것이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박 후보를 포함한 비이재명계의 반발로 삭제된 '권리당원 전원투표' 조항에 대해서는 "시간을 갖고 민주적 원칙과 절차에 맞게 당원들의 중론을 모아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며 "직접 민주주의와 당원권 확대라는 발전적 방향이 민주적 논의 속에서 제도화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아울러 박 후보는 "앞으로는 중앙위가 찬반투표만 하는 사실상의 표결행위기구로만 전락해선 안된다. 명실상부한 당의 중요 결정사항을 논의하는 기구여야 한다"며 찬반 토론 기능 추가 등을 제안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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