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초‧중‧고졸 검정고시 합격률 65.73%…890명 중 585명 합격

뉴스1       2022.08.30 10:07   수정 : 2022.08.30 10:07기사원문

지난 11일 서울 용산구 선린중학교에서 치러진 2022년 2회 초졸 학력 인정 검정고시에 응시한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2022.8.11/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교육청은 30일 교육청 누리집에 지난 11일 치러진 2022년도 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발표했다.

올해 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에는 890명이 응시해 585명이 합격, 65.73%의 합격률을 나타냈다.

초졸 검정고시는 28명이 응시해 22명이 합격해 합격률 78.57%를 기록했고, 188명이 응시한 중졸 검정고시는 100명이 합격해 53.19%의 합격률을 보였다. 고졸 검정고시는 응시자 674명 중 68.69%인 463명이 합격했다.

△초졸 최고 득점자는 평균 98.33점을 얻은 한모군(12) △중졸 최고 득점자는 평균 98점을 얻은 박 모양(14·여)이다. △고졸 최고 득점자는 전 과목 100점을 얻은 선모양(18·여), 조모양(18·여), 윤모군(18), 유모양(17·여), 민모군(17), 이모군(18), 김모군(17) 등 총 7명이나 나왔다.

초졸 최고령 합격자는 양윤순씨(78·여)로 지난 3월 충주 늘푸른학교(학력인정학교)에서 검정고시를 준비, 단 한 번 응시해 합격했다.


중졸 최고령 합격자인 변인자씨(71·여)는 음성군이 운영하는 금빛 평생학습관에서 학업에 매진해 한 번에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고졸 최고령 합격자는 김능주씨(78)로 독학으로 1961년부터 7번 도전한 결과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충북교육청은 검정고시 합격생에게 휴대전화로 합격 안내 문자를 발송했으며, 30일 오후 초졸·중졸·고졸 최고령자 합격자 합격증서 수여식을 교육감실에서 진행한다.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