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 '알랭 파사르'와 손잡고 두번째 팝업 레스토랑 연다
뉴스1
2022.08.30 11:31
수정 : 2022.08.30 11:31기사원문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루이비통이 다음달 팝업 레스토랑 '알랭 파사르 at 루이 비통'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팝업 레스토랑을 함께하는 셰프 알랭 파사르는 프랑스 파리에서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아르페주'를 운영 및 총괄하고 있다.
특히 채식 위주의 메뉴를 파인 다이닝에 접목한 선구자적 셰프로서 계절 변화에 따라 오감 만족을 위한 새로운 시도를 통해 예술의 경지에 오른 자연주의 요리를 선보인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 같은 셰프의 철학을 따라 루이비통 메종 서울 4층에 들어설 알랭 파사르 at 루이 비통 공간은 채소를 가꾸는 정원 테마로 꾸며진다.
셰프 알랭 파사르는 "루이 비통 메종 서울의 곡선 유리창은 프랑스에 조성한 온실을 상기시킨다"며 "이번 팝업 레스토랑은 정원사로 변신한 직원들과 함께 신선한 재료를 바탕으로 진정한 가을의 맛을 일깨우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과거 한국을 방문했을 때 현지에서 자라는 농산물 외에도 생선, 조개 등 다채로운 식재료를 배우는 놀라운 경험을 했다"며 "이번 팝업 레스토랑을 통해 한국 문화와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루이 비통은 올해 5월에도 한국계 프랑스인 셰프 피에르 상 보이에(Pierre Sang Boyer)와의 협업을 통해 팝업 레스토랑을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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