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부다페스트 신규 취항…두바이·푸켓·치앙마이 운항 재개

뉴스1       2022.08.31 09:50   수정 : 2022.08.31 09:50기사원문

대한항공 보잉787-9


(서울=뉴스1) 이장호 기자 = 대한항공이 10월3일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에 신규 취항한다.

인천~부다페스트 노선에는 269석 규모의 보잉787-9 기종이 투입된다. 주 1회 운항한 뒤 10월29일부터 주 2회로 늘릴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2020년 2월 부다페스트 노선에 화물기를 취항한 바 있다. 이번 여객 노선 신규 취항으로 유럽노선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동유럽 신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헝가리의 수도인 부다페스트는 관광 수요뿐만 아니라 상용 수요도 풍부해 인적교류가 활발한 취항지다.

대한항공은 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 2020년 3월 이후 중단했던 중동, 동남아 지역 주요 노선 운항도 잇달아 재개한다. 10월1일부터 인천~두바이 노선 주3회, 태국 푸켓과 치앙마이 노선 주4회 운항을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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