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최원목 이사장 취임 "경제근간 중기 지원체계 구축"
파이낸셜뉴스
2022.08.31 16:37
수정 : 2022.08.31 16:3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신용보증기금 제24대 이사장에 최원목 전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이 취임했다. 최 신임 이사장은 별도의 취임식을 생략하고 사내게시판을 통해 전직원에게 취임사로 향후 계획을 밝히며 임기를 시작했다.
최 이사장은 8월 31일 취임사에서 “경제위기 극복과 재도약을 위해 기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때”라며 “복합위기로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우리 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을 위한 빈틈없는 위기 대응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경제 재도약을 위해 미래혁신분야 공급 확대, 디지털 금융혁신, 혁신스타트업 육성 등 미래 정책금융에 새로운 가치를 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이사장은 행시 27기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주영국대사관 재경관,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국장, 대통령비서실 국정과제1비서관 및 경제금융비서관,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 아시아개발은행(ADB) 상임이사, 금융결제원 감사 등을 지냈다. 다양한 공직과 국제기구·민간분야의 폭넓은 경험을 통해 금융·경제분야 전반에 대한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두루 겸비하고 있다는 평가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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