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서한이다음 1순위 해당지역 청약경쟁률 7.9대 1
뉴스1
2022.09.01 11:41
수정 : 2022.09.01 14:18기사원문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충북 청주 '오송역 서한이다음 노블리스' 1순위 해당지역 청약 경쟁률이 7대 1 정도로 마무리됐다.
1일 한국부동산원의 청약홈에 올라온 경쟁률을 보면 이날 1순위(해당지역) 청약 결과 677가구 모집에 5360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7.9대 1로 집계됐다.
이날 기타지역 1순위 청약이 마무리되면 경쟁률이 오를 수 있으나 올해 청주지역에서 이뤄진 신규 아파트 분양과 비교했을 때 다소 저조한 수준이다.
앞서 지난 2월 더샵 청주그리니티는 15대 1, 같은 달 한화 포레나 청주매봉은 10.1대 1을 보였다. 이어 SK VIEW 자이는 20.2대 1, 흥덕 칸타빌 더뉴는 9대 1(기타지역 제외)로 마감됐다.
전국적으로 매매 감소, 가격 하락 등 아파트 시장 침체로 분양 열기가 다소 식은 게 아니냐는 반응이 나온다.
여기에 금리 인상까지 겹치면서 매수심리를 위축시켰고, 30평 이상 대형평형과 이에 따른 분양가도 수요자들에겐 부담으로 작용했을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이 아파트 55평형 분양가(최고가 기준)는 6억6900만원 등으로 평균 5억2420만원에 책정됐다. 3.3㎡당 993만원 정도로 최근 1000만원대에 진입한 청주 신규 아파트 분양시장을 고려하면 다소 저렴한 가격이지만, 평형대가 크다 보니 '비싼' 착시현상이 있을 수 있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금리 인상 상황에서 평형대가 대형 위주다 보니 분양가가 다소 비싸게 보여 부담으로 작용했을 수 있다"고 했다.
서한이다음 노블리스는 흥덕구 오송 바이오폴리스지구 B7블록에 지상 25층, 12개 동 규모로 2025년 7월 입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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