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한 번의 위력...인터넷은행 대출 40조 돌파
파이낸셜뉴스
2022.09.02 10:19
수정 : 2022.09.02 10:19기사원문
2일 은행권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카카오·케이·토스뱅크의 여신 잔액은 총 43조991억원으로, 40조원을 돌파했다.
은행별로 보면 카카오뱅크는 27조1991억원으로 전달보다 2487억원 늘었고, 케이뱅크는 9조5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3400억원 많아졌다.
이는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가계대출이 8개월째 감소세를 보이는 현상과 대조된다.
인터넷 은행 3사는 각기 다른 장점을 내세우며 여신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전월세·주택담보대출 등 담보부대출이 증가했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2월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처음 출시한 뒤 지난달 17일 대상 지역을 수도권 소재 아파트에서 전국으로 확대했으며, 금리도 여러 차례 인하해 수요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8월 말 기준 누적 약정 금액은 5500억원을 돌파했다.
케이뱅크는 낮은 신용대출 금리를 제공해 경쟁력을 확보했다.
케이뱅크 신용대출의 신용등급별 평균금리는 연 5.19%로 카카오뱅크(연 6.37%), 토스뱅크(연 7.14%)보다 낮았고, 신용점수 구간별로 비교했을 때도 더 낮은 금리를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발 주자인 토스뱅크는 중저신용 대출 공급에 주력하고 있다. 토스뱅크에 따르면 10명 중 4명의 소비자가 중저신용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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