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컴포넌트, 삼성전자 롤러블폰 2025년 판매량 절반...롤러블 디스플레이 핵심기술 보유↑
파이낸셜뉴스
2022.09.05 09:38
수정 : 2022.09.05 14:1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롤러블폰을 개발 중인 가운데 2025년 판매량이 절반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아이컴포넌트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9시 37분 현재 아이컴포넌트는 전 거래일 대비 8.28% 오른 7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화면이 둘둘 말리는 롤러블폰, 화면이 옆으로 늘어나는 슬라이더블폰 등 새로운 형태의 스마트폰도 개발 중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폴더블 스마트폰이 2025년에는 자사의 플래그십 전체 판매에서 절반가량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아이컴포넌트는 4년동안 수행한 롤러블 디스플레이 핵심 장비 및 소재 기술 개발 국책과제를 2020년 말 완료한 바 있다. 국책과제명은 '유무기 하이브리드 박막코팅을 이용한 롤러블·폴더블 디스플레이용 고경도 투명 보호막 형성 기술 개발'이다.
국책과제를 통해 롤러블·폴더블 디스플레이에 들어가는 경도 높은 투명 보호막을 만드는 기술을 개발했다. 해당 기술로 롤러블·폴더블 디스플레이 등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의 핵심 소재인 '커버 윈도우'(cover window)의 고경도·고내구성 기능성 필름 양산이 가능하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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