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원어스 이도 "막내 시온, 데뷔 이후 가장 많은 노출"

뉴스1       2022.09.05 14:09   수정 : 2022.09.05 14:09기사원문

원어스 시온/RBW 제공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원어스 막내 시온이 파격 변신을 예고했다.

5일 오후 서울 노원구 광운로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진행된 보이그룹 원어스 미니 8집 '말루스'(MALUS)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멤버들은 새 앨범 콘셉트가 '섹시함'이라고 말하며 이를 잘 소화한 멤버로 이도와 시온을 꼽았다.

건희는 "이도가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서 상의 탈의 제안을 받았는데, 평소에 운동을 해서…"라고 했고, 이도는 "부끄러움이 있었지만 열심히 운동을 해 괜찮지 않았나 한다"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가장 섹시한 멤버로는 시온이 지목됐다. 서호는 "시온이 이번에 복근을 공개했다"라 했으며, 이도는 "데뷔 이후 가장 많은 노출"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시온은 "사실 섹시가 어려웠다. 시스루 의상도 처음 입어봤는데 열심히 한 거 같아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원어스는 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타이틀곡 '세임 센트'(Same Scent)를 포함한 여덟 번째 미니앨범 '말루스'(MALUS)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말루스'는 라틴어로 사과나무, 금단의 열매(선악과)를 뜻하며, 금기되기에 더욱 끌리는 선악과의 이미지를 투영한 원어스의 아름답지만 범접할 수 없는 치명적인 매력으로 담아냈다. 여섯 가지 금단의 열매인 사과, 체리, 라즈베리, 석류, 자두, 무화과로 여섯 멤버의 개성이 담긴 스토리도 예고해 기대를 모았다.

타이틀곡 '세임 센트'는 떠나간 연인을 향기로 기억하며 황홀했던 순간을 추억하는 남자의 마음을 담은 곡이다. 매혹적인 레게 리듬, 기타 사운드 위 원어스의 깊이 있는 보컬이 더해져 한층 짙어진 음악적 색깔을 완성했다. 몸이 기억하는 향기가 영원하 사라지지 않기를 바라며 서서히 메말라가는 서정적이면서 감각적인 가사가 곡의 섹시한 무드를 더한다.

이번 신보에는 그리운 존재의 향기를 따라 하염없이 헤매지만 가까워질수록 멀어지는 시련의 순간을 담은 '인트로: 에덴'(Intro : EDEN), 옥타브를 넘나드는 멜로디로 맹목적인 짝사랑을 표현한 '스투피드 러브'(STUPID LOVE), 수 없이 많은 사람 중에 서로를 알아본 연인의 낭만적인 이야기의 '천만분의 1의 확률의 너'(Gravitation), 듣는 순간 단숨에 해변으로 인도하는 업비트의 레트로 팝 '머메이드'(Mermaid), 갈망하는 존재가 자신을 위험하게 할 것을 알지만 어쩔 수 없이 향하는 마음을 담은 '월광'(FULL MOON), 타이틀곡 '세임 센트' 영어 버전 등 총 7 트랙의 다채로운 음악이 수록됐다.

특히,원어스와 최고의 케미를 보여주는 알비더블유(RBW) 사단 프로듀서 이상호, 서용배, 이후상을 비롯해 멤버 레이븐, 서호, 이도가 앨범 수록곡에 골고루 참여해 원어스만의 음악적 색깔을 가득 담았다.
원어스는 이번 앨범 '말루스'를 통해 '원어스 표 섹시' 콘셉트를 예고, 청량부터 댄디, 청순, 탐욕, 나른, 치명을 총집합 한 다채로운 비주얼로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을 전망이다. 뱀의 유혹에 이브가 선악과를 취했듯, 각자의 선악과를 취한 원어스가 범접할 수 없는 매혹적인 분위기로 그려낼 '말루스'에 기대가 쏠린다.

한편 원어스의 미니 8집 '말루스'는 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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