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LG·두산·남해화학과 청정수소 사업 협력
파이낸셜뉴스
2022.09.05 17:52
수정 : 2022.09.05 17:52기사원문
삼성물산 상사부문은 남해화학·두산에너빌리티·LG화학과 청정암모니아 기반 수소 사업에 협력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청정수소의 해외 생산부터 국내 도입·활용에 이르는 수소산업 밸류체인 개발 전반에 협력할 목적으로 체결됐다. 수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4사는 △해외에서 생산한 청정수소를 암모니아 형태로 운반 △청정수소로 변환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연료로 활용에 있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4사는 암모니아 기반 청정수소 사업 분야에 대한 사업성 검토를 면밀히 진행해 그 결과에 따라 추후 사업 방향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남해화학은 암모니아 저장 탱크 등 공급 인프라를 활용해 청정암모니아 공급망을 구축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청정암모니아를 분해해 청정수소를 생산하는 기술 등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터빈 연계 등 청정수소 생산 관련 효율적인 플랜트를 구축을 맡는다. LG화학은 생산된 청정수소를 연료로 활용하고 촉매를 개발하는 등 청정수소의 상용화를 위해 협력에 나선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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