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구입비·학교밖청소년 교통비 지원

뉴스1       2022.09.06 16:22   수정 : 2022.09.06 16:22기사원문

한 대형마트 생리대 코너에서 직원이 상품을 정리하고 있다./뉴스1 ⓒ News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여성청소년을 위한 생리용품 구입비와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교통비를 지원하고 있다.

6일 광주시에 따르면 생리용품 구입비는 만 9~24세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연 최대 15만원을 지급한다.

만 16~18세의 재학생과 학교 밖 여성 청소년에겐 보편적 지원으로 연 14만4000원을 지급한다. 저소득층 지원과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

저소득층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한 후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다.

보편적 지원 대상자는 제로페이 마이데이터 사이트에서 회원가입을 통해 바우처 신청 후 승인을 받으면 바우처 서비스(제로페이 어플 지맵 사용)를 이용할 수 있다.

국민행복카드 이용 대상자는 결제 가능 유통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제로페이 바우처 이용자는 광주 편의점 중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국민행복카드 사용자는 12월16일, 제로페이 바우처 사용자는 12월27일까지다. 바우처는 올해 12월31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미사용 시 바우처 잔액은 소멸된다.

학교밖 청소년 교통비 지원은 1개월 이상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이용한 학교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만 9~12세는 월 3만원(최대 24만원, 저소득층은 최대 36만원), 만 13~18세는 월 5만원(최대 40만원, 저소득층은 최대 60만원)을 지급한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시·구)에 방문하면 대중교통 전용 안심카드(세상배움 카드)로 교통비를 충전받을 수 있다.

전순희 시 아동청소년과장은 "광주 청소년을 위해 필요한 지원 정책을 더욱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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