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는 '악연'이 먼저...푸틴 "찰스 3세, 행운 가득하길"

파이낸셜뉴스       2022.09.11 13:32   수정 : 2022.09.11 13:3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세계 지도자 가운데 처음으로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즉위를 축하했다.

10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전문으로 “(찰스 3세)폐하께 성공,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과 찰스 3세는 지난 2003년 푸틴 대통령의 영국을 방문 등을 통해 몇 차례 만났다.



하지만 찰스 3세는 왕세자 시절인 2014년 캐나다 노바스코샤를 방문했을 때 한 유대인 난민에게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병합 후 나치 독일 당시 아돌프 히틀러처럼 행동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올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서도 ‘잔혹한 침공’이라고 비난한 바 있다.

찰스 3세는 지난 8일 모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서거한 이후 10일 세인트 제임스 궁에서 열린 즉위식에서 영국 국왕으로 공식 선포됐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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