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연구원·사천어린이도서관, 미래 인재양성 프로그램 운영

(출처=뉴시스/NEWSIS)

[사천=뉴시스] 차용현 기자 = 한국실크연구원이 사천시어린이도서관과 함께 오는 17일부터 12월31일까지 경남 사천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첨단 과학기술 및 지역 항공우주산업 연계한 미래 인재 양성 프로그램 ‘사천의 미래 너야 너’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인재 양성 프로그램은 4차 산업혁명을 넘어 5차 산업혁명에 대응할 수 있는 지역 산업 기반의 미래 인재 양성 일환으로 학생들의 과학적 탐구 능력 및 창의적 사고력 향상, 진로 탐색의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으며 어린이 과학수사대와 항공우주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어린이 과학 수사대 및 항공우주 프로그램은 한국실크연구원의 생활과학교실 지역운영센터사업과 사천시어린이도서관의 하반기 독서문화프로그램 연계 프로그램으로 총 11회에 걸친 과학실험 및 체험활동 수업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에게 명예 과학 수사대증을 발급할 계획이다.

수업은 초등학생 저학년(1~3학년)과 고학년(4~6학년)으로 나눠 진행되며, 어린이 과학 수사대 프로그램은 ▲혈흔감식 ▲문서감식 ▲시각정보분석 ▲오염된 지하수 분석 ▲유전자 감식으로 구성되었으며, 항공우주 프로그램은 ▲항공우주도시 사천시 ▲나만의 작은 우주 ▲내가 쏘아 올린 로켓 ▲봄, 여름, 가을, 겨울 별자리 ▲나의 탄생 별자리 ▲나만의 우주 망원경 첨단 과학기술 및 지역 항공우주산업을 소재로 활용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한국실크연구원 관계자는 “첨단 과학기술을 응용한 실험·체험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해 지역 초등학생의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유익한 경험을 쌓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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