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김영웅, 데뷔 첫 타석서 홈런…역대 20번째

뉴시스       2022.09.13 20:12   수정 : 2022.09.13 20:12기사원문

기사내용 요약

13일 NC전 앞두고 데뷔 이후 처음으로 1군 합류

9번 타자로 나서 첫 타석서 솔로 홈런

입단 첫해 1군 경기 데뷔 타석 홈런은 역대 9번째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김영웅. (사진 = 삼성 라이온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삼성 라이온즈의 신인 내야수 김영웅(19)이 데뷔 첫 타석에서 홈런을 쏘아올렸다.

김영웅은 1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9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회초 첫 타석에서 홈런을 때려냈다.

0-0으로 맞선 3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김영웅은 상대 선발 송명기의 6구째 시속 145㎞짜리 직구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데뷔 첫 1군 경기, 데뷔 첫 타석에서 때려낸 홈런이다.

202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삼성 지명을 받은 김영웅은 올 시즌 내내 2군에 머물다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선발 출전 기회까지 잡은 김영웅은 첫 타석 홈런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외국인 선수와 중고 신인을 포함해 데뷔 첫 타석에서 홈런을 친 것은 김영웅이 역대 20번째다. 입단 첫 해에 1군 경기 데뷔 타석에서 홈런을 날린 신인으로만 따지면 역대 9번째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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