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더버드' 서현우 "BIFAN 배우상 수상, 또 받아보고 싶어져"
뉴스1
2022.09.14 16:30
수정 : 2022.09.14 16:30기사원문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서현우가 부천 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배우상을 수상한 것에 대해 "또 받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서현우는 14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썬더버드'(감독 이재원)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배우상 수상 소감을 묻는 질문에 "부천 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처음으로 카메라 앞에서 연기하면서 상을 받게 됐다, 뭘랄까, 상을 받기위해 연기하는 것 아니지만 받아보니 뿌듯하고 기쁘고 또 받아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말했다.
'썬더버드'는 전당포에 저당 잡힌 자동차 '썬더버드' 속 돈뭉치를 찾아야 하는 태균, 태민, 미영의 지독하게 꼬여버린 하룻밤을 그린 누아르 영화다. 지난 7월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공개된 후 호평을 받았으며 코리안 판타스틱 배우상(서현우), 왓챠가 주목한 장편상까지 2관왕을 차지했다.
배우 서현우가 되는 게 하나도 없는 택시운전사 태균을 연기했다. 이명로가 돈이 든 자동차를 잃어버린 막가파 태민을, 이설이 전직 카지노 딜러 출신으로 현재는 콤프깡 일을 하는 태민의 여자친구 미영을 연기했다.
한편 '썬더버드'는 오는 2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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