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가을 나들이, 덕진공원 포토이벤트와 함께하세요”

비가 내린 18일 전북 전주시 덕진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연꽃길을 따라 산책하고 있다. 2022.7.18/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주 덕진공원에서 가족·연인과 주말 나들이를 즐기는 방문객들을 위한 가을 포토 이벤트가 펼쳐진다.

전주시는 오는 17일부터 10월16일까지 매주 주말 덕진공원 일원에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덕진공원 가을 포토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전라북도 대표관광지 덕진공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시민과 여행객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방문객은 덕진공원 만남의 광장 이벤트 부스에서 신청하면 된다. 다만 하루 최대 50명까지만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자들은 덕진공원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개인 SNS에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는 것을 조건으로 한복·근대의상·웨딩의상 등도 빌릴 수 있다. 1인당 1매 사진 인화 서비스 등 각종 포토 이벤트도 받을 수 있다.

전주시 관광산업과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덕진공원을 방문하길 바란다”면서 “전통과 생태, 문화를 담은 전주시 대표공원인 덕진공원을 전주한옥마을에 버금가는 관광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구축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총 203억원(도비 90억원, 시비 113억원)을 투입해 지난 2015년부터 ‘전라북도 대표관광지 덕진공원 조성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을 통해 전통 석교 형태의 연화교와 전통한옥 형태의 연화정을 재건축하는 등 다양한 관광진흥사업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