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상회' 신세계百 센텀시티점 입점

지역 中企 제품 홍보·판매
이달 말까지 입점신청 받아

부산시와 ㈜신세계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에 나선다.

시는 15일 시청에서 신세계와 지역 중소기업 판로지원을 위한 '동백상회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을 보면 부산지역 중소기업 제품의 홍보와 판매를 지원하는 오프라인 쇼핑 매장인 동백상회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 입점하고 시는 동백상회 운영을 총괄한다.

시는 동백상회를 2020년 11월에 구축해 부산역에 소재한 유라시아플랫폼 1층에서 운영해왔으나 유라시아플랫폼의 공간 재편으로 올해 6월에 매장 사용을 종료했다.

이번에 동백상회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 입점하게 되면서 지역 우수제품의 홍보 효과는 물론이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상생협력 모델로 중소기업 판로 개척의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동백상회 입점을 원하는 기업들은 9월 19일부터 30일까지 부산경제진흥원 및 시 누리집 공고를 참고해 신청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10월 중 서류평가 및 선정위원회 심사를 통해 입점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노동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