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커피축제...가을바다와 커피향으로 수도권 관광객 맞는다
파이낸셜뉴스
2022.09.16 10:45
수정 : 2022.09.16 10:45기사원문
ktx강릉선으로 수도권 가을 관광객 강릉으로 몰릴 듯.
오는 1월 7일부터 4일간 강릉올림픽파크 강릉아레나에서 개막.
“가을바다와 어우러진 커피향이 물신 풍기는 강릉에서 만나요”
【파이낸셜뉴스 강릉=서백 기자】 청정 바다와 진한 커피향이 물씬 묻어나는 커피도시 강릉시에서 추진하는 ‘강릉커피축제’가 내달 7일 강릉올림픽파크 강릉아레나에서 개막된다.
올 가을 14회째를 맞는 강릉커피축제는 수도권 관광객들은 물론 커피를 좋아하는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받는 강원도 최고의 커피축제로 자리 잡았다.
또한, 스크린을 활용해 온·오프라인으로 추진하는 ‘100인(人)100미(味) 바리스타 핸드드립 퍼포먼스’도 열린다.
또, 커피올림픽 ‘국제 브루어스 컵 챔피언십’에 출전할 한국 국가대표 바리스타를 선발하는 ‘코리아 브루어스 컵 챔피언십’도 함께 열려 축제를 더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커피인들의 네트워크 파티인 ‘카페인’(cafe人) 행사가 명주예술마당에 열리는 등 올가을 강릉시는 가을바다를 커피향으로 물들일 전망이다.
한편, 강릉시는 ktx강릉선의 개통으로 서울 등 수도권의 관광객층의 폭이 넓어지면서 이번 강릉커피축제는 국내 최고의 커피축제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다가 단풍철을 맞아 강원도의 산과 강 바다를 찾는 전국의 관광객들이 강원도 동해안을 찾을 것으로 보여, 코로나19 이후 최대의 커피관광객들이 몰려올 것으로 기대되는 축제이다.
syi23@fnnews.com 서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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