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5년만에 '집사부일체'와 잠시 이별…"늘 최선 다했지만"

뉴시스       2022.09.19 10:42   수정 : 2022.09.19 10:42기사원문

[서울=뉴시스] '집사부일체' 시즌1. 2022.09.19. (사진=SBS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현숙 인턴 기자 = '집사부일체' 시즌1이 막을 내렸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TV 예능물 '집사부일체' 시즌1 마지막 이야기에는 '가왕' 송창식이 사부로 등장했다.

이날 송창식은 음악 연습실을 공개했고 그 중에는 무려 1억 원대의 스피커도 있어 남다른 스케일을 자랑했다.

그런가 하면 송창식은 이곳에서 기타 연습은 물론 기초 단계인 발성 연습도 한다고 전했다. 이후 라이브 카페로 향한 송창식과 멤버들은 그곳에서 송창식의 절친, 세시봉의 뮤즈이자 또 한 명의 전설 정훈희가 노래를 부르고 있는 모습과 마주했다.

이어 송창식과 정훈희는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 OST로 두 사람이 함께 부른 '안개'가 쓰인 것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와 방송 최초로 안개 듀엣 무대를 공개했다. 또 송창식은 멤버들의 요청에 직접 기타를 치며 명곡 '담배가게 아가씨'를 열창해 멤버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송창식은 리허설 없이 즉석에서 이승기와 도영과도 듀엣 무대를 선사했다.

한편 이날을 마지막으로 '집사부일체'는 잠시 휴식기를 갖는다. 이승기는 "사부님께서 '내 노래가 부족하다고 생각한다'고 하신 것처럼 저희도 늘 최선을 다하지만 부족함을 늘 생각한다. 저희가 이 부족함을 채우고 시즌2로 더 멋지게 돌아오자는 의미에서 다같이 합창을 하면서 끝내면 좋겠다"고 말했고, 이에 송창식, 정훈희와 멤버들은 모두 '우리는'을 함께 열창했다.


마지막으로 엔시티(NCT) 도영은 "시즌2 많이 기대해주시고, 그동안 더 귀여워져서 오겠다"고 했고, 은지원은 "도영이처럼 뒤늦게 합류했는데 승기, 동현이, 세형이 수고 많으셨다"고 농담을 던졌다. 이승기는 "2017년 전역한 날부터 찍기 시작한 게 '집사부일체'다. 사부님 보면서 굉장히 놀랐던 건 제일 기초인 메트로놈 박자를 연습하시더라. 저도 기초와 기본을 끊임없이 지켜가면서 뭔가를 만들어내는, 그런 시즌2로 돌아오겠다"며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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