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스케이트보드 위로"…인도네시아서 위클리 '애프터스쿨' 한국어 떼창

[서울=뉴시스] 위클리. 2022.09.19. (사진 = IST엔터테인먼트 제공)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현숙 인턴 기자 = 4세대 K팝 걸그룹 '위클리(Weeekly)'가 최대 K팝 소비국인 인도네시아에서 '한국어 떼창'을 이끌어냈다.

19일 소속사 아이에스티(IST)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위클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스나얀 경기장에서 펼쳐진 '케이팝 랜드 2022 인 자카르타(K-POP LAND 2022 IN JAKARTA)' 무대에 올라 현지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케이팝 랜드 2022 인 자카르타' 공연은 몬스타엑스 기현, 빅톤, 에이티즈, 카드 등 인기 K팝 가수들이 총출동한 무대다.

이날 위클리는 '헬로우(Hello)', '태그 미(Tag Me (@Me))'로 무대를 시작했다. '메모리즈 오브 서머 레인(Memories of Summer Rain)' 무대는 처음 공개했다. '체크 잇 아웃(Check It Out)', '홀리데이 파티(Holiday Party)', '애프터 스쿨(After School)' 등 히트곡도 들려줬다.

특히 위클리가 대표곡 '애프터 스쿨'을 부를 때 "우린 스케이트보드 위로 / 마치 춤을 추듯 발을 굴러" 등 공연장 가득 한국어 떼창이 울려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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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애프터 스쿨'은 작년 4월에 3주 연속 스포티파이 바이럴 50 글로벌 차트 정상, 5월 1주차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21위에 진입한 데 이어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 1억 뷰, 스포티파이 1억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특히 발매 당시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챌린지 열풍'이 불 정도로 인기를 누렸다. 뒷심에 힘입어 미국 타임, 영국 NME 등 해외 유명 매체가 집중 조명하기도 했다.

이번에 공연 직후 위클리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애프터 스쿨' 떼창 순간이 담긴 현장 영상을 공개했다.

"데일리(공식 팬덤명)들과 #KPOPLAND_IN_JAKARTA 에서의 소중한 추억 저장 완료! Sampai jumpa lagi(또 만나요)"라며 공연 소감과 함께 인증샷을 업로드했다.

한편, 위클리는 최근 영국에서 펼쳐진 '한류 팝 페스트 인 런던'에 K팝 쟁쟁한 선후배들과 함께 출연했다. KBS 2TV '리슨업' 경연을 통해 선보인 '에어플레인 모드' 퍼포먼스도 소셜 미디어에서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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