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 업계 최초 전기차 방문 충전 서비스 선보여
파이낸셜뉴스
2022.09.20 10:03
수정 : 2022.09.20 10:0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롯데렌탈은 차량관리 전문 자회사 롯데오토케어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실증특례 승인을 받아 업계 최초로 전기차 방문 충전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현행 규제에는 고정형 충전기 기준만 존재하고, 이동형 전기차 충전기에 대한 안전검사 기준과 규격 등이 부재했다. 이에 규제특례심의위원회는 빠르게 성장하는 전기차 시장을 고려하여 다양한 상황에서 충전원을 확보하기 위해 실증특례를 승인했다.
방문 충전 서비스는 정비 고급형 고객이라면 누구나 경험해볼 수 있으며, 추후 고객 요구를 파악해 충전 서비스를 포함한 방문 정비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서비스 지역은 서울과 인천, 경기(광명, 남양주, 과천, 성남, 고양) 등이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찾아가는 전기차 충전 서비스 개시를 통해 고정형 충전과 충전 대기 등으로 불편함을 느낀 전기차 고객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방문 충전 서비스를 비롯해 앞으로도 전기차 고객 대상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더욱 확대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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