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기념관, 정체불명 해킹공격으로 일주일간 인터넷망 마비(종합)
연합뉴스
2022.09.20 23:34
수정 : 2022.09.20 23:34기사원문
이달 7일 공격받아 14일 복구…軍 "국방망은 영향 없어"
전쟁기념관, 정체불명 해킹공격으로 일주일간 인터넷망 마비(종합)
이달 7일 공격받아 14일 복구…軍 "국방망은 영향 없어"
20일 전쟁기념관에 따르면 이달 7일 전쟁기념관이 해킹공격을 받아 홈페이지 등 상용망 기능이 마비됐다.
사이버작전사령부가 공격을 감지해 대응에 나섰으나 14일에야 시스템이 복구됐다.
이번 사이버공격으로 서버에 보관된 자료와 개인정보 일부가 탈취된 것으로 파악됐다.
공격 주체나 배후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군 관계자는 "군 내부망, 즉 국방망은 영향을 받지 않았고 전쟁기념관의 상용망 부분이 공격에 뚫린 것"이라며 "따라서 군사정보 유출은 없다"고 설명했다.
사이버작전사령부는 북한의 개입 가능성 등 공격 배후를 추적 조사하고 있다.
전쟁기념관 관계자는 "군사정보 유출은 없었으며 해커가 탈취한 정보는 암호화돼 있어 개인정보유출 피해도 사실상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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