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천석유화학, 재난 피해자 및 섬 지역에 응급처치 장비 지원
파이낸셜뉴스
2022.09.23 18:02
수정 : 2022.09.23 18:0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소방본부는 SK인천석유화학,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인천의용소방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SK인천석유화학은 이번 행사에서 119원의 기적 기부금 2600만원과 자동심장충격기, 심폐소생술 훈련 마네킹, 접이식 들 것 등 3종 24점, 1500만원 상당의 응급처치 장비를 기부했다.
SK인천석유화학의 119원의 기적 기부는 2020년도부터 시작돼 이번이 세 번째로 재난으로 어려운 시민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응급처치 장비는 관설 소방력이 배치돼 있지 않은 섬 지역의 전담의용소방대에 다음 주 중 전달되어 소방력이 부족한 섬 지역의 응급의료 체계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현재 인천소방본부에는 소청, 이작, 소연평, 주문, 볼음 등 총 5개 대 101명의 대원이 전담의용소방대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은 자율적으로 각 지역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화재진압과 구조·구급활동을 하고 있다.
허석곤 본부장은 “시민들을 위해 큰 나눔을 실천해주신 SK인천석유화학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부하신 물품은 인천시의 안전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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