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미디어, OTT 광고시장 개장으로 실적 성장 전망-유진
파이낸셜뉴스
2022.09.26 08:39
수정 : 2022.09.26 08:39기사원문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6000원 유지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나스미디어의 올해 3·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을 363억원, 영업이익 93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4%, 14.1% 증가한 규모다.
박 연구원은 △넷플릭스 광고요금 출시에 따른 수혜 △안정적 디지털광고 성장 속 플랫폼 광고 고성장세 유지 등을 나스미디어 실적 성장 근거로 꼽았다.
박 연구원은 이어 “넷플릭스는 미디어랩사 등 파트너사 선정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2023년 본격적 OTT 광고시장이 형성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디지털광고 사업부문은 전년 대비 5.4% 증가하며 안정적 성장세로 전환했다”며 “플랫폼 사업부문이 퍼포먼스형 광고 플랫폼 판매 증가와 ‘K-Deal’ 매출 증가 등으로 전년 대비 35.2% 커지며 실적 성장에 기여했다”고도 짚었다.
박 연구원은 “실적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현재 주가는 2023년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0.9배로 제일기획, 이노션, 인크로스 등 국내 동종업체 평균 PER(11.3배) 대비 할인돼 거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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