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골프 레전드 모인 '박세리 골프대회' 후원하고 장애 아동 도왔다

파이낸셜뉴스       2022.09.27 10:22   수정 : 2022.09.27 10:22기사원문
26일 'LG전자 박세리 월드매치 골프대회' 메인 스폰서 참가
장애아동 위한 기금 2억원 조성
LG전자, 기부 캠페인 통해 스탠바이미 장애 학생에 지원

[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LG전자 박세리 월드매치 골프대회'에 메인 스폰서로 참가해 장애아동을 위한 기금 2억원을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 아동과 골프 꿈나무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는 박세리를 비롯해 스웨덴의 아니카 소렌스탐, 멕시코의 로레나 오초아 등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레전드 선수 6명과 김효주, 박민지 등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현역선수 6명 등 12명이 대회에 출전했다.

선수들이 버디를 기록할때마다 100만원씩 버디기금 5000만원이 적립됐고 자선행사를 위한 지원금까지 총 2억원이 마련됐다.

박세리 희망재단은 대회 직후 현장에서 서울재활병원에 기부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병원은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한 TV인 LG 스탠바이미 30대 등을 기부금으로 구매해 장애아동과 청소년 재활치료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외 기부금은 박세리 희망재단이 운용하며 주니어 골프선수 육성에 사용한다.

한편 LG전자는 기부 캠페인을 통해 LG 스탠바이미를 장애 학생들에게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말부터 올 상반기까지 사연을 신청받고 55명을 선정해 제품을 전달했다.

장진혁 LG전자 한국마케팅커뮤니케이션그룹장(전무)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면서 LG전자를 알리기 위한 차별화된 마케팅을 지속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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