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국제적 음악축제 '2024 세계 관악 컨퍼런스' 유치 성공
파이낸셜뉴스
2022.09.27 11:07
수정 : 2022.09.27 11:07기사원문
50여개 나라에서 20만여명이 넘는 음악인과 관람객 참여
이를 위해 방세환 시장은 이날 '2024 세계 관악 컨퍼런스' 유치 관련 온라인 시정 브리핑을 열고, 유치 성과 및 추진계획을 밝혔다.
세계 관악 컨퍼런스는 세계관악협회가 2년마다 전 세계를 순회하며 개최하는 세계적인 규모의 음악 축제로,
이를 위해 시는 지난 7월 19일부터 23일까지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WASBE 프라하 컨퍼런스’에 방 시장을 단장으로 유치 추진단을 파견해 2024 세계 관악 컨퍼런스 광주시 유치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최종 협약 체결을 위해 오는 12월 21일 WASBE 본부가 있는 미국 시카고를 방문할 예정이다.
또 시는 컨퍼런스 추진을 위한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추진 방향과 공연시설, 숙박 등에 관한 사항들을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주 공연장은 남한산성아트홀을 중심으로 남한산성, 팔당호 등 광주시 곳곳의 명소에서 공연을 열어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음악을 함께 즐기는 이색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방세환 시장은 “세계 관악 컨퍼런스를 통해 지역문화 예술인들과 협력해 광주시를 국제문화 도시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대한민국 관악이 한층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 온라인 시정 브리핑은 광주시청 공식 유튜브와 SNS 등을 통해 볼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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