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이이노베이션 "유산균 병용요법, 식품 알레르기에 효능"

뉴스1       2022.09.28 16:34   수정 : 2022.09.28 16:34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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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성재준 바이오전문기자 = 국내 바이오기업 지아이이노베이션은 28일 마이크로바이옴 개발 계열사 지아이바이옴과 함께 개발한 'IgETRAP·비피도박테리움 롱검' 유산균 병용요법이 식품 알레르기에 대한 효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 결과는 최근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IgETRAP는 항체 IgE와 결합해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하는 사이토카인 'IL-33' 분비를 억제한다.

IgE는 식품 알레르기, 천식,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와 아토피성 피부염 등 중증 알레르기 질환을 유발하는 주요 인자다.

비피도박테리움 롱검 유산균은 알레르기 반응과 관련된 면역세포인 비만세포 사멸을 유도한다.

현재까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항 IgE 치료제는 '오말리주맙(제품명 졸레어)'이 유일하다. 천식, 만성특발성 두드러기 또는 비용종에 제한적으로 사용된다.


IgETRAP는 오말리주맙 대비 우월한 IgE 결합 또는 탈과립 분비 억제능을 보였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지난 2020년 7월 유한양행에 1조4000억원에 이전된 뒤 올해 단회 투여 임상1상을 마쳤고 반복투여 임상1b상(1상 후기)에 들어갈 예정이다.

장명호 지아이이노베이션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전세계적으로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지만 마땅한 치료 옵션이 없는 식품 알레르기 모델에서 IgE 억제제와 마이크로바이옴 병용 효과를 최초로 확인한 점이 고무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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