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신림동 고시원 건물주 살인사건' 용의자 구속영장 신청
뉴스1
2022.09.28 18:06
수정 : 2022.09.28 18:06기사원문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서울 신림동의 한 고시원 건물주가 숨진 채 발견돼 수사에 나섰던 경찰이 용의자로 지목한 30대 세입자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이날 오후 강도살인 혐의를 받는 A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B씨는 인터넷 랜선으로 손이 묶이고, 의류로 목이 졸린 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1차 조사 결과, 사망 추정 시각은 이날 오전으로 파악됐다.
이에 경찰은 범행 후 도주하는 A씨에 대한 동선을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같은 날 밤 10시쯤 서울 강동구 소재의 한 사우나에서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피해자가 운영하는 고시원 세입자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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