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관람객 개방 146일만에 200만명 돌파
파이낸셜뉴스
2022.10.03 13:40
수정 : 2022.10.03 13:4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청와대를 국민에게 개방하고 146일 동안 총 200만명 이상이 다녀가며 하루 평균 1만3698명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재청은 지난해 경복궁 연간 관람객이 108만명을 것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수치라고 설명했다.
개방 기간 동안 추진단은 청와대를 방문하는 국민들을 위해 △관람편의 및 만족도 제고 △관람 콘텐츠 제공 △경내 상시 보존관리 등에 만전을 기울였다.
실제로 지난 6월 12일부터는 일일 관람인원을 기존 3만 9000명에서 4만 9000명으로 확대하고, 모바일(인터넷) 관람신청이 힘든 65세 이상 어르신·장애인·외국인을 대상으로 1일 2회 각 500명씩 현장발권을 지원해 관람 접근성을 개선했다.
7월 20일부터 12일간 진행한 '청와대, 한여름 밤의 산책'의 경우 신청 경쟁률이 92대1에 육박할 만큼 높은 관심을 받았다.
추진단은 "이번 관람객 200만 명 돌파를 계기로 지난 146일 간의 청와대 관람 운영을 되돌아보게 됐다"며 "앞으로도 청와대가 국민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장소로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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