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F&I, 유니콘 프롭핀테크 기업 육성 나서
파이낸셜뉴스
2022.10.04 10:37
수정 : 2022.10.04 13:0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아시아F&I(아시아에프앤아이)가 유니콘(자산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사)으로 성장할 프롭핀테크(부동산산업+금융산업+정보기술) 기업 육성에 나섰다.
아시아에프앤아이는 신한금융그룹과 함께 프롭테크와 핀테크 영역에서 유니콘으로 성장할 스타트업을 발굴·투자·협업·육성하기 위한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공모전 '프롭핀테크 게임체인저 (PropFintech Game Changer) Ⅱ기'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 선발된 기업에게 총 상금 3000만원을 제공하고, 선발 기업에게는 기업당 최대 10억원의 투자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신한 퓨처스랩 9기(2023년 1월 예정)로 선발돼 신한금융그룹과 프롭핀테크 분야 협력 및 투자, 육성, 글로벌 진출 등 스케일업(성장)을 지원받을 수 있다.
아시아에프앤아이는 국내 최고의 부동산 종합 투자회사를 목표로 2020년 설립됐다. 신한은행, NH투자증권, 우리은행 등이 투자했다. 설립 이후 누적 약 1200억원 규모 부동산 관련 투자 실적을 달성했다. 부동산 중개를 중심으로 한 프롭테크 산업 및 자회사인 “AP더핀”을 통해서 온라인 대출중개를 바탕으로 하는 핀테크 산업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정영호 아시아에프앤아이 대표는 “지난 1기 공모전에 선발된 기업에 실질적인 투자(기업별 약 5억원)가 이루어져 성장을 지원하고 있고, 이번 공모전 2기에서는 프롭테크 뿐 아니라 핀테크 영역의 투자 및 개발을 회사의 미래전략 사업분야로 키울 방침"이라며 “동시에 전문가들이 부동산 개발 및 금융투자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프롭핀테크 산업의 자산을 창조해 국내외 관련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공모전 1기 수상기업의 멘토링 등을 추진해 실질적으로 스타트업 기업들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은 프롭테크 , 핀테크 영역에서 혁신적인 기술, 사업, 아이디어, 실행력을 보유한 스타트업 또는 예비창업자(팀)은 모두 지원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10월 19일까지 4주간 진행된다.
신한퓨처스랩은 아시아에프앤아이의 전략적 파트너로 프롭핀테크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대한 컨설팅 및 전략수립, 프롭핀테크 시장분석 및 투자기업 발굴 등을 진행한다. 국내 프롭핀테크 산업의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하여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서울대학교 환경계획연구소, 한국프롭테크포럼 및 한국핀테크산업협회와 함께 프롭테크와 핀테크 산업의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하여 협력해 진행하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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