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관광산업 활성화 박차
파이낸셜뉴스
2022.10.11 08:25
수정 : 2022.10.11 08:25기사원문
관광진흥기금 융자지원...숙박업 신축 등 대출금리 0.5%로 최대 30억 원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피해를 입은 지역 관광업계의 경영안정을 돕고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2022년 4차 관광진흥기금 융자지원에 나섰다.
11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관광진흥기금 융자지원은 관광 숙박업과 펜션업, 야영장업과 한옥체험업, 여행업 등 민간 관광사업의 시설 확충 및 운영에 저금리 융자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 업종 및 사용 목적에 따라 융자한도는 1억 원에서 30억 원이다. 상환조건은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에서 4년 거치 7년 균분상환까지다.
희망 업체는 오는 28일까지 사업체 소재지 시·군의 관광부서에 우편 또는 직접 방문해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전남도 관광진흥기금 융자지원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나 시·군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용학 전남도 관광과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된 관광업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저금리 0.5%를 유지하고 선정 규모도 실행률을 고려해 확대할 예정"이라며 "올해 마지막 관광진흥기금 융자지원 사업인 만큼 도내 관광업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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