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직업·근로훈련 장애인에 긴급지원금 30만·50만원 각각 지급
뉴스1
2022.10.12 11:30
수정 : 2022.10.12 15:39기사원문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의 직업·근로훈련 장애인에게 긴급지원금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경기 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의 매출이 감소한데다 이들 시설 대부분이 ‘최저임금 제외 적용 사업장’이라 근로 장애인의 장애 정도에 따라 급여 차이가 발생해 소득 안정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지원금은 1회 단기로 지급하며 임금을 목적으로 근로하는 장애인에는 50만원, 근로 훈련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장애인에는 30만원이 각각 지급된다.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이 근로·훈련 중인 장애인들의 개인별 신청서류를 작성해 시로 일괄 제출하면 시는 근로 여부, 자격 등을 확인해 대상자의 개인 계좌로 이달 중으로 지원급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경기가 어려워지면 우리 주변 취약계층의 삶이 가장 먼저 곤궁해지기 때문에 더욱 세심히 살필 필요가 있다”며 “긴급지원금이 근로 장애인들과 그 가정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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