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드의 힘' 애틀랜타, 필라델피아와 NLDS 2차전 승리…1승1패
뉴스1
2022.10.13 12:51
수정 : 2022.10.13 12:51기사원문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메이저리그(MLB) 디펜딩 챔피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꺾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애틀랜타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와의 NLDS 2차전에서 마운드의 위력을 앞세워 3-0으로 이겼다.
1차전에서 6-7로 석패했던 애틀랜타는 2차전에서 곧바로 만회에 성공하며 1승1패로 균형을 맞췄다.
필라델피아 선발 잭 휠러는 6이닝 4피안타 5탈삼진 1볼넷 3실점으로 몫을 다했지만 타선이 터지지 않아 패전투수가 됐다.
두 팀은 하루 휴식을 취한 뒤 15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뱅크 파크에서 3차전을 펼친다.
양 팀 선발투수들의 호투로 5회까지 이어지던 0의 균형은 6회 애틀랜타의 공격 때 깨졌다.
6회말 2사 후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의 몸에 맞는 공에 이어 댄스비 스완슨의 볼넷으로 발생한 2사 1, 2루 기회에서 맷 올슨의 적시타가 터지며 애틀랜타가 선취점을 뽑았다.
이후 오스틴 라일리, 트래비스 다노의 연속 적시타가 나왔고 애틀랜타는 단숨에 3-0으로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애틀랜타는 7회부터 강력한 불펜을 가동시키며 승리를 지켰다. 라이트에 꽁꽁 막혔던 필라델피아 타선은 불펜 공략에도 실패하며 패배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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