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D "北 순항미사일, 연료통 늘려 멀리 보낸것…엔진 좋다는 평가 일러"
뉴시스
2022.10.13 14:22
수정 : 2022.10.13 14:22기사원문
기사내용 요약
"순항미사일은 대한민국이 절대적으로 북에 대해 우위"
"현무 미사일 신뢰성 충분…폄훼는 적을 이롭게 하는 것"
박 소장은 이날 오전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북한이 발사한 순항미사일 관련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엔진 자체 수준은 좋다고 평가하기 이르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이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시험발사를 현장에서 지도했다"며 "발사된 2기의 장거리 전략 순항미사일은 조선 서해 상공에 설정된 타원 및 8자형 비행 궤도를 따라 1만234초를 비행해 2000㎞ 계선의 표적을 명중 타격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박 소장은 "순항미사일은 대한민국이 절대적으로 북에 대해 우위에 있다. 최근 5년 전부터 순항미사일 개발 필요성 있었다"고 강조했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응하기 위한 현무-2, 에이태킴스(ATACMS) 발사 계획에 대해서는 "작전에 대한 사항, 인지 못 했다"며 "대응사격을 한다는 말은 연구원이 현장에 가 있기 때문에 알았다. 우발상황 조치를 위해서 가는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에이태킴스는 미제다. 미국이 한국에 수출해서 일체 접근 못하게 돼 있다. '에이태킴스가 잘못됐다 아니다'는, 우리는 버튼만 눌렀다. 미국이 잘못한 것이고, 우리가 만든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체적으로 자세한 사항은 보안상 말하지 못한다. 하지만 지난번 국감 때도 말했듯, SM2 얘기도 나왔지만 미사일은 잘못될 수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현무 미사일 개발은) 수십 년이 넘었고, 보수·진보를 떠나서 주력으로 연구원들이 만든 것이다. 신뢰성은 충분하다. (현무 미사일에 대해) 폄훼하고 이러는 것은 적을 이롭게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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