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등록금은 비싸고 장학금은 가장 낮아
뉴시스
2022.10.13 14:35
수정 : 2022.10.13 14:35기사원문
기사내용 요약
국감서 도종환 의원 "등록금 대비 장학금… 비율 평균에 못미친다"
이진숙 총장 "장학금이 충남대가 낮은 비율인 줄 전혀 몰랐다"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충남대학교가 9개 지역거점국립대학 중 등록금은 비싸고 장학금 지급 비율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도종환(민주당)의원은 13일 세종시교육청에서 열린 2022년 국정감사에서 '최근 3년간 학생 1인당 등록금 및 장학금 현황'을 공개하며 "충남대 등록금은 432만원으로 9개 거점국립대학 중 4번째인 반면, 장학금은 238만원으로 9개 거점국립대학 중 최하위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등록금 대비 장학금 비율 또한 55.1%로, 9개 지역거점국립대학 평균 비율인 63.9%에 못 미친다"며 "등록금 대비 장학금이 많았던 가장 많은 대학은 제주대(70.1%)로, 등록금 384만원에 장학금은 269만원이다"고 말했다.
도 의원은 이날 ‘최근 3년간 학생 1인당 교육비’ 집계 자료도 공개했다. 그는 "충남대 연평균 교육비 비율은 1820만원으로, 9개 지역거점국립대학 중 밑에서 두 번째다"며 "세부 교육비는 2020년 1779만원, 2021년 1916만원이며 제일 많은 교육비를 지급하는 대학은 부산대로 연평균 2024만원이다"고 밝혔다.
신입생 중도탈락 현황도 9개 지역거점국립대학 중 충남대가 가장 많았다.
도 의원은 '2021학년도 신입생 중도탈락 현황’을 제시하며 "충남대는 재적 신입생 3839명 중 중도탈락 신입생이 373명(9.7%)이다"며 "이는 9개 지역거점국립대학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며 가장 낮은 중도탈락 비율은 전남대와 제주대로, 두 대학 모두 6.4%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이에 이진숙 충남대 총장은 “1인당 교육비 문제는 개선 될 것으로 보며 올해 사업비 기준을 볼 때 내년에 (충남대가)상위권에 올라갈 수 있다"고 자신하며 “장학금이 충남대가 낮은 비율인 줄 전혀 몰랐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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