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윌스기념병원, 김지연 원장 '북미척추학회 초청 강연'
파이낸셜뉴스
2022.10.14 13:51
수정 : 2022.10.14 13:51기사원문
양방향척추내시경 수술 카데바 워크숍 진행
김 원장은 카데바 워크숍(Cadaveric Workshop)에서 의료진들에게 양방향척추내시경 수술을 시연했다.
최근 미국에서도 양방향척추내시경 치료의 장점이 부각되면서, 이를 배우려는 의료진이 늘어나고 있다.
수술은 대부분 부분마취로 진행하고, 수술 시 출혈이 적어 기존에 고령으로 치료가 어려웠던 환자들뿐만 아니라 당뇨, 고혈압, 심혈관계 질환 등으로 전신마취가 부담스러운 환자들도 치료가 가능하다.
강연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의료진들의 질문이 쏟아졌다. 김 원장은 양방향척추내시경 수술에 대한 노하우와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며 활발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김지연 원장은 “대한민국은 양방향척추내시경을 포함한 척추내시경 수술이 세계 최고수준으로, 신경외과 전문의로서 선진 의술을 전파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더욱 연구에 매진해 환자에게 맞춤형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미척추학회(NASS)는 1984년에 설립된 세계적 규모의 척추 학회로 교육 및 연구, 학회, 저널 발행 등을 통해 최고의 의료지식과 기술, 윤리적 가치를 육성하는 국제적인 학술단체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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