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정국 "고향 부산서 공연, 설레고 행복해"
뉴스1
2022.10.15 18:36
수정 : 2022.10.15 18:36기사원문
(부산=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과 정국이 고향인 부산을 찾아 공연을 하는 소감을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15일 오후 6시 부산 연제구 월드컵대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BTS 옛 투 컴 인 부산'(BTS in BUSAN)을 개최했다.
이어 뷔는 "3년 만에 부산 공연을 준비하는 동안 멤버들 모두 기대했는데 특히나 오늘 공연이 설렜던 멤버들이 있을 것 같다"라며 "지민씨, 정국씨"라고 했다.
이에 부산이 고향인 정국은 "맞다, 바로 저와 지민이형 고향이 부산이다"라며 "이렇게 많은 아미분들과 함께 해서 너무 설레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민도 "그냥 만나 뵙는 것도 영광이고 행복인데, 고향으로 모실 수 있다는 게 너무 설레고 되게 이상한 기분이 드는 것 같다"라며 "와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2030 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무료로 개최되는 이번 콘서트는 지난 4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라스베이거스'(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 이후 약 6개월 만이며, 국내 콘서트로는 지난 3월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 이후 7개월 만이다.
이 공연은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뿐만 아니라 '라이브 플레이'(LIVE PLAY)를 통해 부산 국제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 해운대 특설무대에서도 대형 스크린으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더불어 JTBC, 일본 TBS 채널1을 통한 TV 중계 송출과 위버스, 제페토, 네이버 나우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무료로 스트리밍된다.
방탄소년단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를 비롯해 부산에서 '더 시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방탄소년단 9년의 역사를 담은 전시 '2022 BTS 익스히비션 : 프루프'(EXHIBITION : Proof)와 공연의 공식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스토어, 숙박과 함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5개 호텔의 테마 패키지,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테마파크 등이 콘서트 전후로 부산 전역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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