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단에 수 놓은 듯…금수산 감골 단풍축제 23일 개최

뉴시스       2022.10.17 14:39   수정 : 2022.10.17 14:39기사원문

【단양=뉴시스】단양군 적성면 금수산. (사진=단양군 제공) photo@newsis.com
[단양=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단양 단풍산행 축제 '금수산 감골단풍축제'가 오는 23일 열린다.

17일 단양군에 따르면 금수산 감골단풍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올해 제21회 금수산 감골단풍축제는 20여 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금수산 산신제와 B+ 밴드공연, 초대가수 임주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트로트 가수 김태석, 금수봉, 현지, 서주경의 흥겨운 무대와 함께 풍물, 해금 등 국악 선율도 곁들여진다.

가죽공예, 우드버닝, 쪽동백나무 공예 체험, 천연비누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농·특산물 판매 행사, 오미자시음회, 인절미 만들기, 단양 쑥부쟁이 사진전 등 부대행사도 즐길 수 있다.

금수산 단풍 산행 코스는 상학 주차장∼남근석공원∼살개바위∼금수산 정상∼서팽이고개∼들뫼∼상학주차장 5.1㎞다.

정상부터 금수산 삼거리까지 능선을 따라 병풍처럼 펼쳐진 단양호반과 소백산의 절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코스라고 주최 측은 소개했다.


금수산(해발 1016m)은 대한민국 100대 명산 중 하나다. 퇴계 이황이 단양군수로 있을 때 산의 아름다움이 비단에 수를 놓은 것 같다며 금수산이라 명명했다. 미녀가 누워 있는 형상이어서 미녀봉으로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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