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예미지 퍼스트클래스 분양가, 3.3㎡당 1100만원 선
뉴시스
2022.10.19 16:05
수정 : 2022.10.19 16:05기사원문
19일 청양군에 따르면 금성백조주택이 지역에 공급하는 아파트 분양가를 확정하기 위해 신청한 금액이 3.3㎡당 1100만원에 이른 것으로 확인됐다.
청양지역의 경우 분양가를 심의할 분양심의위원회를 구성하지 않고 협의를 통해 분양가를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당초 1000만원을 마지노선으로 제시했으나 시공사 측으로부터 30% 이상의 자재가 오른 상태에서 부득이하게 분양가가 오를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들었다"면서 "30% 정도 인상분을 반영해 1200-1300만원 선에서 분양가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의외로 낮은 가격으로 들어왔다"고 밝혔다.
금성백조 측은 분양가 1100만원 제시와 함께 발코니 확장 조건까지 내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농촌지역인 청양군에 민간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서는 게 20년 만에 처음이어서 분양가 형성을 두고 지역 주민을 비롯해 지역 부동산업계 모두 초미의 관심을 끌었다.
한편 청양 금성백조 예미지 퍼스트클래스는 충남 청양군 청양읍에 지하 1층~지상 최고 27층, 2개 동, 전용면적 84, 99㎡ 총 182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견본주택은 이달 말 오픈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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