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체인지업 그라운드 포항’ 건축상 수상 잇따라
파이낸셜뉴스
2022.10.23 18:38
수정 : 2022.10.23 19:23기사원문
한국건축문화대상은 1992년 제정돼 국토교통부 주최·주관으로 시행하는 건축 분야 최고 권위의 행사로 사회공공·민간·주택 등 3개 부문에서 매년 우수 작품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 한국건축문화대상 건축물 분야에서는 총 17개 건축물이 수상작으로 뽑혔으며 그 중 체인지업 그라운드 포항은 사회공공부문에서 우수상을 받게 됐다.
체인지업 그라운드 포항은 지난해 7월 포스코가 벤처 생태계 활성화와 신성장 사업 육성을 위해 개관한 스타트업 공간으로, 독창적인 형태의 디자인과 사용자를 위한 공간 설계로 벤처 인큐베이팅에 대한 개념을 새롭게 정의해 공간 속에 담아냈다.
미래에 대한 상상력을 현실로 구현하겠다는 의도를 담아 '플로팅' 개념을 적용해 떠 있는 우주선 모양의 독특한 외관으로 설계했으며, 건물 내부에는 로비 층부터 최상 층까지 막힘없이 수직으로 뚫려있는 아트리움과 공중에 부양하듯이 설치된 상자 모양의 플로팅 큐브 회의실 등의 공간을 조성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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