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김대원·김진수·신진호 MVP 4파전…K리그 대상 시상식 개최

뉴스1       2022.10.24 08:33   수정 : 2022.10.24 08:33기사원문

7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021 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12.7/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28일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파이널라운드 미디어데이’에서 파이널A에 진출한 각 팀 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2.9.28/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전북 홍정호가 7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021 대상 시상식'에서 MVP를 수상하고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1.12.7/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2022년 K리그1·2 정규리그가 모두 종료됐다. 이제 한 시즌을 빛낸 최고의 별과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를 가릴 시간이다.

2022시즌 K리그를 결산하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대상 시상식'이 24일 오후 4시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다. 수상자 선정을 위한 투표는 지난 23일 모두 종료됐다.

시상식에서는 최우수선수(MVP), 영플레이어상, 최우수감독상, 최다득점상, 최다도움상, 포지션별 베스트11 등 올 시즌 K리그1, 2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 및 감독이 발표된다. 각 분야 우수 클럽에 대한 시상과 감사상 등 특별상 시상도 예정돼 있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K리그1 MVP 후보로는 김대원(강원), 김진수(전북), 신진호(포항), 이청용(울산)이 이름을 올렸다. K리그1 MVP는 가장 마지막에 발표된다.

K리그1 최우수감독상 후보에는 김기동(포항), 김상식(전북), 조성환(인천), 홍명보(울산)가, K리그1 영플레이어상 후보에는 강성진(서울), 고영준(포항), 양현준(강원), 황재원(대구)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K리그2 최우수감독상 후보에는 이민성(대전), 이영민(부천), 이우형(안양), 이정효(광주) 감독이, K리그2 영플레이어상 후보는 엄지성(광주), 이상민(충남아산), 임덕근(대전), 조현택(부천)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K리그2 MVP 후보는 안영규(광주), 유강현(충남아산), 조유민(대전), 티아고(경남)가 경합하고 있다.

투표가 아닌 기록으로 정해지는 득점왕과 도움왕은 수상자가 이미 정해졌다.

K리그1 득점왕은 리그 최종전에서 극적으로 희비가 갈렸다. 마지막 날 멀티골을 터뜨린 조규성(전북·31경기 17골)이 주민규(제주·37경기 17골)와 득점이 같았지만 출전 숫자가 적어 득점왕이 됐다. 도움왕은 35경기서 14도움을 기록한 이기제(수원)가 이름을 올렸다.


K리그2 득점왕은 37경기서 19골을 넣은 티아고(경남)가, 도움왕은 33경기서 11개를 기록한 아코스티(안양)가 각각 차지했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2019년 이후 3년 만에 200여 명의 팬들을 초청해 의미를 더한다.

K리그1 파이널라운드 직관 인증과 SNS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팬들과 함께 시상식 관람 및 수상 후보들의 레드카펫 행사, 포토타임 등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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