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자율주행 자회사 모빌아이 나스닥 상장 첫날 30% 급등

연합뉴스       2022.10.27 03:51   수정 : 2022.10.27 03:51기사원문

인텔 자율주행 자회사 모빌아이 나스닥 상장 첫날 30% 급등

모빌아이 상장 축하 모습 NEW YORK, NEW YORK - OCTOBER 26: Mobileye Global, Inc. Founder and CEO Prof. Amnon Shashua and Intel CEO Pat Gelsinger ring the Nasdaq opening bell at the Nasdaq MarketSite on October 26, 2022 in New York City. Mobileye Global, Inc. celebrated its IPO by ringing the opening bell at the Nasdaq MarketSite. Mobileye is a company developing autonomous driving technologies and advanced driver-assistance systems. The company said that it raised $861 million for its IPO. Michael M. Santiago/Getty Images/AFP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미국 반도체기업 인텔의 자율주행 자회사 모빌아이의 주가가 나스닥 상장 첫날 30%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미 동부 시간 기준 26일 오후 2시 13분 현재(서부 오전 11시 13분) 모빌아이 주가는 공모가(21달러)보다 6.30달러(30%) 오른 27.30달러(3만8천766원)에 거래됐다.

모빌아이 주식은 공모가 희망 범위(18∼20달러) 상단보다 1달러가 높은 21달러에 거래를 시작했다.

시가총액도 약 170억 달러(24조1천400억 원)에서 약 220억 달러로 껑충 뛰어올랐다. 이는 2017년 인텔의 인수가격 153억 달러를 훌쩍 뛰어넘는 것이다.


그러나 인텔이 지난해 말 처음 IPO 계획을 밝힐 당시 기대했던 500억 달러에는 아직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모빌아이는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상장에 나서면서 시장의 큰 기대를 모았다.

올해 들어 최근까지 미국 증시의 IPO 규모는 최근 10년 새 최소 수준인 74억 달러에 그쳤다.

taejong7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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