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대학생 등록금 지원접수…최대 100만원

【파이낸셜뉴스 고양=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가 2022년 2학기 대학생 본인부담등록금 지원 접수를 오는 11월30일 마감한다.

지원 대상은 29세 이하(1993년 이후 출생)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가정 △소득 8구간 이내 장애인 및 세 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 대학생 △소득 3구간 이내 대학생 등이다. 이때 소득은 한국장학재단 국가장학금 지원을 위해 산출하는 학자금 지원구간 기준을 준용한다.

지원 학생은 직전 학기 12학점 이상 수료, 평균 C학점 이상 성적 조건을 갖춰야 한다. 거주요건으로는 지원 신청일 현재 가구원 1인 이상과 함께 고양시에 3년 이상 계속 주민등록을 두거나 합산 10년 이상 주민등록을 둬야한다. 하지만 학업을 위해 고양시가 아닌 학교 소재지 인근에 주민등록 주소를 둔 학생도 일정한 거주요건을 충족할 경우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액은 타 기관에서 지원받은 장학금을 뺀 본인부담 등록금으로 복지대상 대학생은 본인부담 등록금 100%, 그외 지원 대상은 본인부담 등록금 50%를 지원받게 된다. 최대 지원금액은 한 학기 100만원, 연간 150만원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경우 올해 11월30일까지 고양시 누리집(goyang.go.kr)에서 신청하거나 고양시 평생교육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고양시는 지원요건 충족 여부를 확인해 오는 12월 말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영재 평생교육과 팀장은 27일 “많은 학생이 대학생 본인부담등록금 지원 사업을 신청해 등록금 부담을 덜기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강근주 기자